신령은 신과 영의 합성어인데, 산 사람의 영혼은 생령, 죽은 사람의 영혼은 사령이며, 천상에서는 벼슬 관직을 하사받은 영(생령)을 신명이라 하고, 벼슬이 없는 무관직의 영(생령)을 신민이라고 부르는데, 인간세상으로 비교하자면 신명은 공무원 신분이고, 생령은 백성 신분이기에 죽어서 신명이(천상의 공무원)되어 천상으로 오를 자들은 반드시 도통전존 도솔황제 폐하꼐 알현 드려야 한다. 살아서 하늘로부터 벼슬 관직을 하사받고 살아가야 죽어서 천상에 올라 신명(천상의 공무원)이 될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루고 싶은 일들은 많은데,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은 천상의 신명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후세계를 보장받기 위하여 귀신교(종교)에 의지하고 살아가지만, 소용없는 일이고 이곳 용의..